[리포트]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인재 1만 명 양성으로 청년 취업 돕는다
[리포트]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인재 1만 명 양성으로 청년 취업 돕는다
  • 배태호
  • 승인 2018.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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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1기 교육 과정 시작
- 서울·대전·광주·구미서 12개월간 교육 진행
- 진로 지도, 취업 특강 등 '구직 행사' 진행
- 월 100만 원 교육비 지급...교육에만 집중
-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2기, 내년 5월 모집

[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앵커] 청년들의 취업난. 어제 오늘 일 아닙니다. 삼성전자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조력자로 나섰습니다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1만 명을 목표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년들의 취업을 돕습니다. 배태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래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입니다.

[인터뷰] 김성식 /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1기
"코딩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삼성에서 질 좋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한다고 들어서 취업 준비를 하면서 많은 교육을 받고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오지나 /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1기
"교육을 통해서 기초를 더 갈고 닦은 다음, 세상을 발전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500명의 교육생들은 서울과 대전, 광주, 구미 등 전국 4곳의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 1, 2학기로 나눠 총 12개월 간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게 됩니다.

1학기는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언어 등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초를 다지는 코딩 교육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코딩교육을 마치면 2학기부터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전 감각을 쌓게 됩니다.

[싱크] 유연호 / 삼성 멀티캠퍼스 대표
"저희 삼성이 갖고 있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하는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서, 저희가 이번 과정을 다 반영해서 어디에 내놔도 뒤떨어지지 않는 취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각 학기가 끝난 뒤 한 달은 개인별 수준과 적성에 맞는 진로 지도와 취업 특강,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구직 행사'도 마련됩니다.

교육 과정은 무상으로 진행되며, 한 달 100만 원의 교육비까지 받을 수 있어 교육생들은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통해 향후 5년 간 청년 1만 명의 취업을 돕는다는 계획.

1년에 2번 교육생을 선발 예정으로, 다음 기수인 2기 교육생 500명은 내년 5월 모집합니다.

팍스경제TV 배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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