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11월 취업자 16만5000명 증가…10개월 만에 ‘최고’
[전화연결]11월 취업자 16만5000명 증가…10개월 만에 ‘최고’
  • 이순영
  • 승인 20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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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앵커)11월 취업자수가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개선세를 보였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순영 기자,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기자)지난달 취업자 수가 10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통계청은 오늘 2018년 11월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취업자수가 2718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만5000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7월부터 4개월째 10만명에 미치지 못하고 있었는데 5개월만에 10만명대를 회복한 것입니다.

최근 취업자 증가폭은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지난해 월평균 32만5000명 증가에 비해선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농림어업 등에서 증가한 반면 제조업, 임대서비스업, 도소매업은 감소했습니다.

실업자수와 실업률은 높은 수준을 보였는데요 지난달 실업자는 90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8000명 늘면서 11월 기준으로 105만5000명을 기록했던 1999년 이후 19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실업률은 3.2%로 전년동기대비 0.1%포인트 상승했는데…역시 동월 기준으로 보면 지난 2009년 3.3%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61.4%를 기록하면서 1년전과 같았고 OECD대비 비교 기준인 15세에서 64세 고용률은 67.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포인트 늘었습니다.

이번 취업자 반짝 회복에 대해 통계청은 중국인 관광객 회복과 맞춤형 일자리 대책으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이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이번 고용지표에서는 정부가 시행중인 단기 공공일자리가 고용지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주목됐었는데요, 통계청은 “산업별로 흩어져 있고 지방자치단체별로 시행 시기도 달라 어디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구분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팍스경제TV 이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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