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실종 시 위치 알려주는 배회감지기 행복GPS 지원 확대
SK하이닉스, 실종 시 위치 알려주는 배회감지기 행복GPS 지원 확대
  • 배태호
  • 승인 20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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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이석희 SK하이닉스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SK하이닉스)
이석희 SK하이닉스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대표이사 이석희)가 발달장애인들에게 웨어러블 배회감지기 ‘행복GPS’를 지원합니다.

SK하이닉스는 경찰청(청장 민갑룡)과 손잡고 전국의 상습실종신고 고위험군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019년까지 총 2,000대의 배회감지기를 지원합니다. 이 가운데 긴급지원이 필요한 500명에게는 올해 12월에 우선 보급할 예정입니다.

‘행복GPS’는 기억장애 계층의 보호 및 실종 문제 해결을 위해 SK하이닉스가 경찰청과 3년째 함께 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입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9월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배회감지기 보급 대상 범위를 넓혀 보다 다양한 기억장애 계층을 지원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행복GPS 대상과 보급 대수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첨단기술 기반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항곤 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과장은 “배회감지기 보급대상자를 확대하여 실종 치매노인과 발달장애인 발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획기적인 사회안전망 확대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공동체 치안’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017년 8월부터 경찰청과 함께 2020년까지 총 15,000명의 치매어르신에게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원하기로 합의하고, 올해까지 총 1만 대를 보급했습니다.

현재까지 행복GPS를 통해 실종신고가 접수된 49명 모두 무사히 귀가했으며, 평균 발견 소요시간도 12시간에서 1시간으로 크게 단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외에도 독거노인에 AI 스피커와 스마트홈 기기를 무상 지원하는 ‘실버프렌드’ 사업 등 ICT를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노력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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