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시장 부활 “XC 삼총사 완성”
[리포트]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시장 부활 “XC 삼총사 완성”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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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목표량 8500대…“초과달성 예상”
지난달 기준 7194대 판매…25.4% 증가
XC40‧60‧90 ‘완성’…판매량 절반 차지
팝업스토어 운영 등 ‘공격적 마케팅’ 지속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XC레인지' 삼총사를 앞세워 국내 시장 부활에 성공했습니다. 올해 20% 이상 판매량이 성장하며 당초 목표로 내세웠던 8500대 판매량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공격적인 마케팅과 브랜드 이미지 변신으로 한국 시장 최적화을 이뤄냈다는 평가입니다. 정새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 초 판매목표량으로 8500대를 내세운 볼보자동차코리아. 

올해가 한 달 남은 시점에서 목표량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볼보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내 시장에서 총 7194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5.4% 증가한 결과로 수입차 시장 전체 평균 성장치인 14.4%을 훨씬 웃돕니다.

비결은 SUV 확대정책에 있습니다. 

국내 SUV 시장 성장에 맞춰 2016년 '더 올-뉴 XC90'을 시작으로 '더 뉴 XC60'과 '더 뉴 XC40'으로 ‘XC 레인지’를 완성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판매량 중 XC레인지는 절반이 넘는 3741대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남윤지 / 볼보자동차코리아 홍보팀 과장
국내 시장이 사실 세단 위주의 시장인데도 불구하고 저희 볼보같은 경우에는 SUV로만 절반 이상의 판매를 올리게 되었는데요 스웨덴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단순 차가 아닌 ‘라이프’를 같이 판매하는 브랜드 이미지가 소비자에게 어필이 되지 않았나….

이 외에도 브랜드 이미지 변신이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광고 모델로 젊은 이미지의 배우 정해인을 발탁했고 팝업스토어 ‘메이드 바이 스웨덴’을 운영해 브랜드의 차별성을 알리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나갔습니다. 

(인터뷰) 남윤지 / 볼보자동차코리아 홍보팀 과장
상반기에 크로스컨트리 V60과 하반기에 S60이라는 세단을 론칭하게 될텐데요 이러한 차들을 통해 저희가 올해 8500대에서 내년엔 거의 1만대까지 바라볼 수 있도록 한 20% 가량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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