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스타트업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스타트업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이순영
  • 승인 201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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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그룹)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스타트업이 새로운 꿈을 한 단계 성장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용병 회장은 10일 오후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의 데모데이 'Shinhan Future’s Lab Runway 2018'에서 “신한퓨처스랩은 금융과 기술이 창의적으로 융합된 상생의 플랫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한퓨처스랩은 잠재력 있는 핀테크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국내 금융권 최초의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입니다. 신한금융은 금년 퓨처스랩 4기 21개 기업을 포함,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총 61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80억원을 직접투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DS 등 전 그룹사가 참여한 가운데 SK그룹, 일본 미즈호 그룹 등 국내외 벤처투자자와 핀테크 업계 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신한 퓨처스랩은 △‘창업벤처펀드’ 출자를 통한 퓨처스랩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VC와 유망기업 발굴 및 그룹사 협업/투자 활성화를 통한 상생의 선순환 구조 확립 △퓨처스랩의 글로벌화를 통한 유망기업의 해외 진출 및 사업화 지원 등의 Next Vision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신한퓨처스랩 4기는 핀테크 외에도 신성장 시장의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금융의 영역을 뛰어넘은 다채로운 분야의 서비스 개발을 지원했으며 특히 베트남 현지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동반성장도 지원했습니다.

'비주얼캠프'의 시선추적 원천기술을 활용한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가능한 ATM, ‘베이비프렌즈'의 육아맘 커뮤니티를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 ‘콴텍’의 종목선택 엔진을 활용한 자산관리 플랫폼, ‘엄선’의 식품 유해성분 검색 및 건강식품 추천 솔루션, ‘시티아이랩’의 딥러닝기반 보안 위험 탐지 시스템 등의 사업모델이 실제 서비스에 탑재되었거나 구축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GIB부문 역량을 활용한 벤처펀드 조성 등을 통해 투자를 확대하여 다양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며,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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