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푸조‧시트로엥‧폭스바겐 등 수입차업계 ‘장소 마케팅’ 확대…“친밀도 높인다”
[리포트] 푸조‧시트로엥‧폭스바겐 등 수입차업계 ‘장소 마케팅’ 확대…“친밀도 높인다”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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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 가능성 커…투자 확대”
車 ‘장소 마케팅’ 강화…“친밀도 높인다”
폭스바겐, 출시 맞춰 ‘디 아테온’ 개관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수입차 업계가 ‘장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벤트 초대 등 단발적인 체험과 달리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브랜드의 이미지를 홍보하겠다는 전략인데요. 이번주에는 국내 최초의 수입차 박물관이 개관하기도 했습니다. 정새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주 개관한 업계 최초 자동차 박물관입니다.

프랑스 브랜드 푸조ㆍ시트로엥이 제주도 중문단지에 설립한 2500평 규모 박물관으로 외관에는 정체성을 담은 30m 규모의 에펠탑이 세워졌습니다.

내부에는 연혁과 산업분야 등 브랜드를 알리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1911년 선보인 푸조의 클래식카와 1934년형 ‘시트로엥 트락숑 아방’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20대의 차량도 전시됐습니다.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투자를 점차 확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의 자동차 박물관을 (열었습니다) 200년 이상 장구한 역사의 푸조와 내년 100주년을 맞이하는 시트로엥의 유산(헤리티지) 그리고 각 브랜드만의 고유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이처럼 자동차 업계가 ‘장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건축물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알리고 소비자와의 친밀도를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폭스바겐코리아도 지난 4일 프리미엄 세단 아테온을 출시하며 ‘The Art:eon(디 아테온)’을 개관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슈테판 크랍 /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아트&라이프 스타일 하우스 ‘디 아테온’은 차량 아테온과 시각장애인 사진작가 피트 에커트로 부터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곳에서는 아테온의 아름다움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장소를 앞세운 새로운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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