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 '광주형 일자리' 파업 유보…"협상 재개시 파업"
현대차노조, '광주형 일자리' 파업 유보…"협상 재개시 파업"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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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사장 이원희) 노동조합이 '광주형 일자리' 협약 무산에 따라 부분파업을 유보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날 오전 긴급공지를 통해 "광주시와 현대차의 광주형 일자리 협약체결이 잠정 보류됐다는 소식에 따라 오늘 실시하려던 2시간 파업을 유보하고 정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부와 광주시가 현재 최악의 상황인 현대차가 경영위기를 수습하고 미래차 연구개발에 전력투구하고 위기극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발목을 잡지말고 풀어줄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이 완전 폐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협상이 재개될 경우 즉시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입니다. 

노조 관계자는 "현 정부와 광주시가 계속 현대차를 압박하면 언제 협상이 재개돼 합의에 이를 수 있다"며 "광주형일자리 재추진 기류가 형성되는 즉시 파업을 비롯한 총력 저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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