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장애인 스포츠단과 '화합의 장' 마련…"사회적 편견 사라지길"
한샘, 장애인 스포츠단과 '화합의 장' 마련…"사회적 편견 사라지길"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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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수원 서호체육센터 등에서 한샘 소속 장애인 스포츠단 32명과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2회 어울림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한샘]
지난 5일 수원 서호체육센터 등에서 한샘 소속 장애인 스포츠단 32명과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2회 어울림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한샘]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이 한샘 소속 장애인 스포츠단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며 임직원들의 화합의 장인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 극복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한샘은 지난 5일 수원 서호체육센터 등에서 한샘 소속 장애인 스포츠단 32명과 임직원 40여 명이 함께 '제 2회 어울림 체육대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려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임직원간 소통 및 화합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샘 소속 장애인 테니스·볼링·탁구 선수단과 임직원이 팀을 이뤄 함께 경기를 펼치고, 이후에는 2018인도네시아 아시아 패러게임과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장애인스포츠단 직원을 축하, 격려했습니다.

지난 5일 수원 서호체육센터 등에서 한샘 소속 장애인 스포츠단 32명과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2회 어울림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한샘]
지난 5일 수원 서호체육센터 등에서 한샘 소속 장애인 스포츠단 32명과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2회 어울림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한샘]

앞서 한샘은 지난 2016년 10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소속 탁구, 테니스, 볼링 아마추어 선수 32명과 계약을 맺고 만 2년째 선수단을 운영 중입니다.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없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게 되면서 선수단의 실력도 향상돼 국위선양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아 패러게임’ 휠체어테니스 쿼드 단식에 출전한 김규성 선수는 금메달과 복식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정재철 한샘 스포츠단 단장은 "한샘의 지원을 통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어울림 체육대회는 임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양동석 대외협력실 과장은 "같은 회사 직원임에도 평소 만날 기회가 없었던 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몸과 마음 모두 즐거웠다"고 말했습니다.

김태욱 한샘 인사부서장(이사)은 "장애인, 비장애인 임직원들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어울림 체육대회’를 한샘의 대표 연례행사로 활성화시켜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바로잡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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