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국내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 '인스파이어' 추진 가속도
인천국제공항, 국내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 '인스파이어' 추진 가속도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2.06
  • 수정 2018.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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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인천공항공사-㈜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인스파이어)-파라마운트 픽쳐스간 “인천공항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협력약정서” 체결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케빈 브라운 인스파이어 이사회 의장,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케빈 서 파라마운트 픽쳐스 수석 부사장.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6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인천공항공사-㈜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인스파이어)-파라마운트 픽쳐스간 “인천공항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협력약정서” 체결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케빈 브라운 인스파이어 이사회 의장,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케빈 서 파라마운트 픽쳐스 수석 부사장.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아시아경제TV 박혜미 기자] 오는 2022년 인천 영종도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IBC)에 호텔과 테마파크, 외국인 전용카지노와 컨벤션시설을 갖춘 대규모 복합리조트 단지가 들어섭니다.

인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오늘(6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대표이사 앤드류 빌라니), 파라마운트 픽쳐스(대표이사 짐 지아노필로스)와 '인천공항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협력약정서'를 체결하고 내년에 착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정일영 사장과 스파이어 케빈 브라운 이사회 의장, 파라마운트 픽쳐스 케빈 서 수석 부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인스파이어는 미국 동부의 카지노리조트 운영기업인 MGE(Mohegan Gaming & Entertainment)가 100%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인천공항에 복합리조트 개발을 추진중입니다.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미션임파서블', '스타트렉' 등 세계적인 흥행작을 보유한 미국의 영화사로, 다양한 테마파크 컨텐츠를 개발해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조감도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스파이어 리조트 조감도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6년 8월 인스파이어와 실시협약을 맺고 인천공항 IBC-Ⅲ 지역 437만 제곱미터 부지에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개발을 추진해 왔습니다.

5성급 최고급 호텔과 패밀리 호텔 등 1256실의 숙박시설과 1만5000석 규모의 아레나 시설, 실내테마파크, 컨벤션, 외국인 전용카지노 등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예정입니다.

2022년 6월 1단계 개장을 목표로 내년에 착공하고, 야외테마파크를 포함한 2단계 시설은 복합리조트가 마무리되는 대로 착공할 예정입니다.

인스파이어는 지난 2016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신규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선정돼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약정서 체결로 인천공항공사, 인스파이어, 파라마운트 픽쳐스 3사는 행정지원(인천공항공사), 인프라 건설 및 운영(인스파이어), 글로벌 관광 컨텐츠 개발(파라마운트)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향후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동북아 허브인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신규 관광클러스터가 구축되면 향후 1만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300만명 이상의 신규 외국인 관광객, 60만명 이상의 환승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신규 트렌드인 마이스(MICE, 회의-Meeting, 포상여행-Incenti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산업을 선점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정일영 사장은 "2022년 인천공항에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문을 열게 되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세계 수준의 관광시설을 선보이게 됨은 물론, 1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케빈 브라운 모히건 부족위원회 및 인스파이어 이사회 의장은 "파라마운트와 협업해 오늘의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는 가운데, 인스파이어 IER(혁신적인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모델을 통해 업계 트렌드를 새롭게 정립하고 한국의 여가, 관광 산업 및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빈 서 파라마운트 픽처스 수석부사장은 "파라마운트 최초의 테마파크 부지 중 하나로, 문화적 자산이 풍부하고 파라마운트 제작 영화의 팬들이 많은 한국을 선정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향후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에는 이미 1터미널 인근에 개장한 국내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와 2터미널 인근 인스파이어 두 곳의 복합리조트가 자리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미단시티에 추진중인 RFCZ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영종도에만 세 곳의 복합리조트가 자리하게 돼 업체간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경쟁 악화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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