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슬림매트 7,690장 무상 교환해주기로
협력업체 1곳의 생산라인 중 공정 문제
협력업체 1곳의 생산라인 중 공정 문제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경동나비엔이 품질 기준이 떨어지는 일부 제품에 대해 자발적인 회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 생산된 슬림매트의 품질 조사 과정에서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 함량이 자사의 품질 기준에 부합하지 못 하다는 사실을 인지한 뒤 이같은 조치를 내린 겁니다.
슬림매트 원단을 제조하는 협력업체 중 1곳이 생산라인의 잔류 프탈레이트를 제거하기 위한 공정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은 점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경동나비엔 측은 "제조사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문제가 된 협력업체에서 올해 공급받은 원단을 사용하여 출고된 슬림매트 전체 7,690장에 대해 자발적인 회수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은 경동나비엔 홈페이지를 통해 회수 신청을 직접 하거나, 전화·문자 등의 안내에 따라 2~3일 내 새 제품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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