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WM‧IB 연계사업 강화… 제2도약“
[리포트]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WM‧IB 연계사업 강화… 제2도약“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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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훈 대표, 첫 경영 목표… ”WM·IB 강화“
WM·IB부문 연계… 기업 오너 및 법인고객 등 자산 유치
내년 IB상품공급 규모 5.1조원·WM부문 200조원 확대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부사장이 공식 추천되면서 자산관리와 투자은행 연계부문 강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WM, IB 부문의 연계를 통한 토털 솔루션 제공 강화로 유령배당 사태로 흔들린 조직을 잘 추스르고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인데요.

송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증권이 새 대표이사 자리에 장석훈 대표 이사 부사장를 공식 추천했습니다. 

장 대표가 삼성증권을 이끌게 되면서 첫 경영 목표로는 자산관리(WM)와 투자은행(IB)부문 강화가 꼽히고 있습니다.

두 부문 연계를 통한 토털 솔루션 제공 강화를 통해 기업 오너와 법인고객 등의 자산 유치를 통해 성과를 창출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 삼성증권 관계자] 
저희가 뭐 중장기적으로 WMIB 균형 성장이랑 그리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 기반으로 자기자본을 활용한 수익 극대화 이렇게 중장기전략을 보시면 될 것 같구요. (장석훈 신임 대표가) 그걸 잘 이끌어 갈 적임자다라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존 삼성증권의 강점 사업인 두 부문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목표를 점진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유망 벤처기업 등 법인고객들을 대상으로 CEO 포럼, CFO 포럼, 넥스트 CEO 포럼 등 고객 특성에 맞춘 다양한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동시에 지역별로 맞춤형 세미나를 열고 있습니다. 

특히 올 3분기 삼성증권의 경우 두 부문의 시너지 창출을 바탕으로 실적 기여 역할을 해냈습니다. 올 3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9% 올랐으며 당기순익 역시 43% 증가했습니다. 예탁 자산 및 1억이상 고액자산가 고객수도 전기대비 2700명 증가해 10만8000명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WM고객기반을 확인했습니다. 구조화상품 등 대체투자 확대로 자본 비즈니스 수익 비중도 전체 IB 실적의 53%로 확대되는 등의 변화를 보였습니다.

이에 힘입어 내년부터는 IB상품공급 규모를 5조 1000억 원까지, WM 부문의 경우 200조 원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가 자산관리와 투자은행 연계를 통해 제2도약을 이끌게 될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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