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내년 임원 인사로 신사업 강화…온라인 신설법인 대표에 최우정 부사장
신세계그룹, 내년 임원 인사로 신사업 강화…온라인 신설법인 대표에 최우정 부사장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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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우정 온라인 신설법인 대표, 우창균 ㈜제주소주 및 ㈜신세계L&B 대표 내정자 [사진=신세계그룹]
(왼쪽부터) 최우정 온라인 신설법인 대표, 우창균 ㈜제주소주 및 ㈜신세계L&B 대표 내정자 [사진=신세계그룹]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신세계그룹(부회장 정용진)이 오늘(30일) 2019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신세계는 백화점과 이마트의 임원 수를 축소하고 신사업 부문을 강화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12월1일자로 단행될 이번 인사가 그룹의 미래 준비와 신사업 강화, 새로운 성장 모멘텀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철저한 능력주의 인사로 개인의 능력과 경쟁력에 중점을 두고 승진과 발탁이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내년에 출범 예정인 온라인 사업본부와 토탈 퍼니싱 사업, 화장품과 제주소주 등에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신사업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모습입니다.

(왼쪽부터) 조창현 (주)신세계사이먼 대표, 임병선 ㈜까사미아 대표, 김홍극 ㈜신세계TV쇼핑 대표 내정자 [사진=신세계그룹]
(왼쪽부터) 조창현 (주)신세계사이먼 대표, 임병선 ㈜까사미아 대표, 김홍극 ㈜신세계TV쇼핑 대표 내정자 [사진=신세계그룹]

우선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에 조창현 ㈜신세계 부사장을, ㈜까사미아 대표에 임병선 전략실 인사총괄 부사장을, ㈜신세계TV쇼핑 대표에 김홍극 ㈜이마트 상품본부장 부사장보를 각각 내정했습니다.

신사업역량과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푸드는 각각 부문대표 체제를 도입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 대표 및 패션라이프스타일 부문 대표에는 차정호 대표를, 코스메틱부문 대표이사에는 이길한 글로벌 2본부장이 내정됐습니다.

㈜신세계푸드 제조서비스부문 대표이사에는 김운아 ㈜신세계L&B 대표를, 매입유통부문 대표이사에는 성열기 매입유통본부장이 내정됐습니다.

(왼쪽부터) 이길한 (주)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부문 대표, 김운아 ㈜신세계푸드 제조서비스부문 대표, 성열기 ㈜신세계푸드 매입유통부문 대표 내정자 [사진=신세계그룹]
(왼쪽부터) 이길한 (주)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부문 대표, 김운아 ㈜신세계푸드 제조서비스부문 대표, 성열기 ㈜신세계푸드 매입유통부문 대표 내정자 [사진=신세계그룹]

내년 출범할 온라인 신설법인 대표에는 최우정 이커머스 총괄 부사장이 내정됐고 ㈜제주소주와 ㈜신세계L&B 대표에는 우창균 대표를 신규 영입했습니다.

전략실 한채양 부사장보와 허병훈 부사장보, ㈜신세계 고광후 부사장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오용진 ㈜신세계 상무, ㈜이마트 민영선 상무, 김득용 상무, 정동혁 상무, 서원식 ㈜신세계인터내셔날 상무, 임훈 ㈜까사미아 상무, 정두영 신세계건설㈜ 상무, 조두일 ㈜이마트24 상무는 부사장보로 승진했습니다.

(주)신세계는 시코르 담당과 팩토리 담당 등 신사업 조직을 신설했고, ㈜이마트는 신사업본부와 노브랜드 사업부를 신설하며 전문점 사업과 트레이더스 매입 조직을 강화했습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모두 9명의 여성 인재가 임원 승진하거나 임원 포스트인 담당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그룹의 미래 준비와 신사업 강화, 핵심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최적임자를 엄선해 승진 발령했다"며 "앞으로도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원칙 아래 철저히 능력과 성과주의 인사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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