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7번째 LCC 열전 ①] 에어필립 “호남 대표하는 항공사 될 것” 포부
[리포트] [7번째 LCC 열전 ①] 에어필립 “호남 대표하는 항공사 될 것” 포부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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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기반‧경험 무기로 ‘차별화’
4개 후보 항공사 중 유일 ‘실제 운항’
첫 취항 70일만 ‘1만 탑승객 돌파’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7번째 저비용항공사(LCC)의 탄생을 앞두고 4곳의 항공사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번 달 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면허 취득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에어필립은 ‘호남기반’과 ‘경험’을 무기로 신규 진입을 이뤄내겠다는 포부입니다. 정새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호남기반 지역항공사 에어필립.

국토교통부의 국제운송사업자 면허 신규 발급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호남지역에 연간 40만 명의 해외여행객이 있지만 대부분이 인천공항을 이용한다는 고민에서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이형주 / 에어필립 마케팅본부 본부장 
광주와 호남지역에는 연간 40만 명이 넘는 해외여행객이 있습니다 그 중 30만 명 정도가 인천공항을 이용해서 해외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차량으로 4시간을 이동해야 합니다 호남지역 주민들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하고 무안공항을 활성화해서 광주와 무안공항을 거점으로 항공편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최근 자본금 150억원 납입을 의결했으며 항공기 보유대수도 5대로 늘렸습니다.

특히 후보 중 유일하게 실제 운항을 통해 안전운영 능력을 검증받았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이형주 / 에어필립 마케팅본부 본부장
최근 항공업계에서는 조종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항공사들이 많은데 에어필립은 조종사의 90%가 보잉 737-800 조종면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항공사 운영에 (필요한) 각종 시스템이나 조직, 기반시설 등을 모두 구축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무안-인천 노선을 시작으로 광주-제주와 김포-제주 노선 등을 운항 중이며 첫 국제선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운항도 시작했습니다.

오는 2022년까지 총 13대의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형주 / 에어필립 마케팅본부 본부장
12월 말에는 무안-일본 노선을 취항할 예정입니다 LCC 사업면허를 취득하게 되면 베트남‧필리핀 등의 동남아 노선과 중국노선 등을 취항해서 무안공항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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