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대표이사 직무대행… 경영 안정화 견인 역할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삼성증권 새 대표이사에 장석훈 부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삼성증권은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장석훈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이사는 1963년생으로 1995년 삼성증권에 입사해 관리, 인사, 기획, 상품개발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경영지원실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입사 이후 삼성증권에서 주로 근무했고, 지난 2013년 2월부터 7월까지 삼성화재 인사팀 담당임원으로 재직한 후 올해 2월에 다시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으로 복귀했습니다.
그는 삼성증권 배당금 사고로 구성훈 전 대표이사가 사임한 이후인 지난 7월부터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아 경영 안정화를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위스콘신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습니다.
삼성증권은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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