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부동산 규제 강화에도 역세권은 '불패' … 힐스테이트판교·자연앤자이·대방디엠시티등 신규분양 봇물
[리포트] 부동산 규제 강화에도 역세권은 '불패' … 힐스테이트판교·자연앤자이·대방디엠시티등 신규분양 봇물
  • 이정 기자
  • 승인 2018.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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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앵커]
분양권 전매제한과 대출요건 등을 강화한 9.13부동산 대책으로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지역의 신규 분양단지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교통 여건이 우수한 단지들은 주변 시세 상승을 주도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인기가 높다고 하는데요. 이 여세를 몰아 건설사들도 신규 공급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건설이 인천 남구에 공급하는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견본주택 현장입니다.

9.13부동산 대책 여파로 분양시장이 다소 위축됐지만, 이곳은 유독 방문객들로 붐비는 모습입니다.

분양권 전매제한과 대출요건을 강화하는 규제 지역에서 제외된 곳이기 때문입니다.

인천지하철이 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에 공급된다는 점도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이런 초역세권 단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편리한 교통 뿐만 아니라 역세권 인근으로 중심상업지구가 형성돼 주변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가격상승폭도 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황준형/ 한화미추홀꿈에그린 분양관계자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경우 역세권 상품이 비역세권 상품보다 가격 상승기에는 더 높은 상승을, 하락기에는 낮은 하락율을 보이게 됨으로써 투자수요 뿐만 아니라 실수요 입장에서도 주거입지를 선정할 때 역세권 상품을 가장 선호하는 요인으로 꼽는..

실제로 동탄 금성백조 예미지, 미사역 파라곤 등 올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분양에 나선 초역세권 단지들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00대1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습니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184.61대1,동탄역 예미지 3차는 106.81대1, 미사파라곤 104.91대1] //

이런 시장흐름에 건설사들도 전략적으로 공급물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번주 현대엔지니어링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지하로 연결되는 곳에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판교역'을 공급합니다.

[인터뷰] 조인규/ 힐스테이트 판교 분양관계자
판교역을 중심으로 한 알파돔시티 프로젝트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분당신도시와 그와 인접한 판교신도시를 잇는 편의시설 중 가장 중심이 되는 상업지구입니다.

GS건설도 다음달 경기도 다산신도시 내 도농역과 다산역 초역세권 입지에 자연앤자이를, 대방건설도 동탄역 초역세권 입지에 '화성동탄2차 대방디엠시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팍스경제TV 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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