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밥' 누적매출 1000억원 돌파…시장 점유율 32.6%
CJ제일제당 '비비고 밥' 누적매출 1000억원 돌파…시장 점유율 32.6%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비비고 밥' [사진=CJ제일제당]
'비비고 밥' [사진=CJ제일제당]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CJ제일제당(대표이사 신현재)이 '햇반'과 함께 '비비고 밥'의 시장점유율을 높여가며 집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밥'이 출시 3년 3개월 만(10월 마감 기준)에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출시 첫 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비비고 밥’은 이듬해 매출이 2배 가량 성장했고 지난해 역시 전년 대비 90% 이상 성장한 360억원대의 매출을 거두며 성장세를 이어왔습니다.

올해는 10월 누계 기준으로 매출 400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냉동밥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시장점유율은 32.6%로 2위와 2배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CJ제일제당은 밝혔습니다.

최근에는 TV광고 등 마케팅활동을 강화하며 올해 매출 5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비비고 밥'은 별도의 재료 손질없이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만 있으면 푸짐한 집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고려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 점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요인이라는 평가입니다.

불고기비빔밥, 새우볶음밥 등 대중적인 메뉴부터 나물을 활용하거나 지역 맛집 메뉴를 구현한 12종의 제품들로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를 넘어 아이들과 중장년층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 등으로부터 축적된 냉동식품 R&D역량과 제조기술을 토대로 은은한 불맛과 고슬고슬한 밥맛을 살린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동주 CJ제일제당 HMR냉동마케팅담당 브랜드매니저는 "'비비고 밥'은 전문점 수준의 맛품질 구현을 해 냄으로써 과거 저가·저품질로 인식되던 냉동밥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바꿨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R&D 역량과 가정간편식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위해 냉동밥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