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대전터미널 25일부터 재가동"
CJ대한통운 "대전터미널 25일부터 재가동"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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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대한통운]
[사진=CJ대한통운]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CJ대한통운(대표이사 박근태)이 대전허브터미널이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의 결정에 따라 25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30일 대전터미널에 대한 전면가동중지 명령을 받은 이후 24일 만으로 실제 재가동은 가동준비 작업 등을 거쳐 25일 밤부터 개시됩니다.

CJ대한통운은 전면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진 직후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대전터미널 전체에 걸친 안전성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야간 작업시 운전자 및 작업자들이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대전허브터미널 전역에 조명을 설치해 조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습니다. 또한 안전하면서도 예측가능한 차량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일방통행 도입 및 중복동선을 제거했습니다.

이 외에도 간선차량이 상품 상하차를 위해 도크에 진입할 경우 별도 신호수를 의무적으로 배치하고 상하차 차량의 뒷문을 개폐하는 별도의 전용 개폐구역을 지정해 작업 진행시 타 차량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원천 차단했습니다. 또한 뒷문 개폐를 위한 전담인력을 지정해 상하차 작업원이 도크에서 내려와 개폐작업을 하며 닥칠 수 있는 위험을 원천적으로 제거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대전허브터미널을 모델로 전국 허브터미널에 대한 안전•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300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입한다는 방침입니다.

CJ대한통운은 “당사는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며 유가족과 관계된 모든 분들에게 거듭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를 계기로 안전을 제1 경영원칙으로 삼고 철저한 현장점검과 끊임없는 안전환경 개선을 추진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사고 제로화’를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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