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메리츠화재, 장기보험 부문 두각... "차별화 전략 통했다"
[리포트] 메리츠화재, 장기보험 부문 두각... "차별화 전략 통했다"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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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핵심 수익원 ‘장기보험’서 실적 두각
“GA 등 판매채널 확대 및 발빠른 시장 대응”
가격경쟁 벗어나 신시장 ‘장기보험’ 개발 주력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손해보험사의 핵심 수익원이라고 불리는 ‘장기 보험’ 부문에서 메리츠화재가 업계1위 자리를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새 먹거리 개발 뿐 아니라 고객들이 많이 찾는 장기보험상품에서 확대 전략을 펼치며 실적까지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보도에 송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메리츠화재가 ‘장기보험’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존 손해보험사의 핵심 수익원인 ‘장기보험’ 실적에서 업계 1위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 올 3분기 장기인보험 매출은 299억원으로 전년보다 46.6% 성장하며 전체 매출 증가를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3월 한 달 간에만 무려 132억9700만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해온 삼성화재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전장우 메리츠화재 장기상품파트 파트장] 
저희 회사가 다양한 채널들을 강화를 해나가고 있는데요. GA라든가 TM을 새롭게 더 강화해나가는 전략을 하고있습니다. 채널의 전략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저희가 올해 43개 상품을 새롭게 업그레드하거나 신상품으로 공급을 했는데요. 일주일에 거의 1개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빠르게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처럼  장기보험 시장에서의 실적 견인은 판매채널 확대 및 발빠른 시장 대응 등으로 풀이됩니다. 

기존 손보사들이 가격경쟁력에서만 주력한 데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새로운 시장 개발의 여력이 많고 고객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장기보험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달에는 3년 단위 갱신을 통해 반려견의 의료비를 최고 만 20세까지 보장하는 장기 펫보험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전장우 메리츠화재 장기상품파트 파트장]
이번 펫보험을 가입 연령, 보장연령도 12세에서 20세까지 평생보장의 개념으로 보장을 확대를 했습니다. 애완견에 대해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 고양이라든가 애완견에 대해서도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타 보험사와 달리 장기보험이라는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펼친 메리츠화재의 향후 전략에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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