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김형 대우건설 사장, 나이지리아 액화플랜트 수주 '사활'
[리포트] 김형 대우건설 사장, 나이지리아 액화플랜트 수주 '사활'
  • 배태호
  • 승인 2018.11.16
  • 수정 2018.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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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 사장 취임 뒤에도 주가 하락세 '계속'
- 대우건설 "실적 호조에도 저평가 국면"
- 해외수주 '관건'...나이지리아 LNG 플랜트 수주 '중요' 

[아시아경제TV 배태호 기자]

[앵커]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취임한 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 3분기 실적 결과 비교적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는데, 여전히 대우건설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인색합니다.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려면, 해외수주, 그 중에서도 나이지리아 시장에서의 승부가 가장 중요하다는 분석입니다.
배태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대우건설 새 사령탑으로 뽑힌 김형 사장. 사실상 취임하고 처음 받은 성적표인 3분기 실적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대우건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 7,28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조 980억 원보다 3,695억 원 줄었지만,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기 때문입니다.

또 영업이익은 원가 및 관리비 절감 등을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대우건설에 대한 시장에서의 평가.

김 사장 취임 당시 6천 원을 웃돌았던 주가는 20% 안팎까지 떨어져 최근 4천 원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의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으로서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실제 산업은행 관계자는 "김형 사장이 주가를 많이 올려서 회사를 건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산업은행으로서는) 최대 바람"이라며 시장 평가를 끌어올리는데 힘써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같은 대우건설 상황에 대해 대체적으로 가치가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때문에 대우건설의 강점이었던 해외 건설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대우건설의 주력 시장 중 한 곳인 나이지리아에서 43억 달러 규모로 진행되는 LNG 액화 플랜트 사업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
"해외 쪽 수주가 살아나야 하는 부분이 있고. 왜냐하면 해외쪽 수주가 부진한 부분이 있어서, 내년도 수주를 기다리고 있는 LNG 플랜트 같은 것을 수주하면 굉장히 좋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올 한해 플랜트 사업 성적 저조로 해당 부문 직원들에 대한 강제 의무 휴가까지 시행한 김형 사장.

내년 예정된 나이지리아 LNG 액화플랜트 수주 성공을 통해 대우건설에 대한 시장의 인색한 평가를 바꾸고, 집에서 쉬는 직원들을 다시 일터로 불러 올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아시아경제TV 배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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