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부품 '6500개' 바꾼 더 뉴 C클래스 국내 첫 공개
벤츠, 부품 '6500개' 바꾼 더 뉴 C클래스 국내 첫 공개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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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C-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더 뉴 C-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 디키트리스 실라키스) 가 16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C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C클래스’를 국내 최초 공개했습니다. 

벤츠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인 C클래스는 1982년 전신인 190(W201) 모델을 처음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서 약 950만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로 꼽힙니다. 특히 국내 시장 판매량은 글로벌 전체에서 7위에 올라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더 뉴 C클래스는 5세대 C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입니다. 벤츠 측은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전체 구성요소의 절반 이상인 6500여개 부품을 바꾸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이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모델에는 업그레이드된 내·외부 디자인과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에 버금가는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 및 편의장비, 최신 파워트레인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외관에서는 기본으로 장착된 발광다이오드(LED) 하이 퍼포먼스 헤드램프와 새로운 디자인의 LED 광섬유 디자인이 적용된 테일램프로 새로운 C클래스의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아방가르드 모델의 경우 새로운 전면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성을 높였고,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AMG라인에는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 전용 프론트 에이프런 등 AMG 라인만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또한 더 뉴 C클래스에는 새로운 직렬 4기통 디젤을 시작으로 가솔린 엔진 및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이 탑재됩니다.

벤츠 관계자는 "감각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내·외부 디자인, 플래그십 세단인 S클래스에 버금가는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과 편의장비, 최신 파워트레인 등을 적용해 지난해 C클래스 판매량 기준 글로벌 7위 시장인 국내 고객들에게 더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벤츠는 우선 '더 뉴 C 220 d' 모델을 출시한 후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가솔린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AMG 모델을 비롯해 쿠페와 카브리올레 버전을 출시해 완성된 C클래스 패밀리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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