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사회공헌 조명] 삼양식품, 다가가는 사회공헌…김정수 사장, 직접 챙긴다
[리포트] [사회공헌 조명] 삼양식품, 다가가는 사회공헌…김정수 사장, 직접 챙긴다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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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복지관 '우리동네 슈퍼맨' 삼양식품 '맛.이.나' 봉사단 협업
삼양식품 직원들 자발적 참여…시설 설치와 수리 나서

[팍스경제TV 박혜미기자]
(앵커) 삼양식품이 김정수 사장 직속 사회공헌팀을 꾸려 지역의 소외계층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역 복지관과 봉사활동에 나선 현장을 박혜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성북구의 한 가정집에서 감나무 가지치기가 한창입니다.

주렁주렁 열린 감이 그대로 달려 있는데다 장소가 협소해 성인 남성 여럿이 힘을 모아도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집주인 할머니는 이웃에게 피해가 될까 가지치기를 시도했지만 여든을 앞둔 할머니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 않아 복지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한기희(79, 서울 성북구)>
"(감이)길에도 자꾸 떨어진다고 하고 이런건 남한테 피해주는 거거든. 내가 무서워가지고 올라가는 걸 못하겠더라고.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내가 어떻게 보답을 드리나 싶어서"

봉사에 나선 삼양식품 봉사단 9명은 성북구 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와 함께 독거 어르신 댁을 방문해 한 달에 한번씩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복지관이 운영하는 자발적인 사회봉사 프로그램과 삼양식품 봉사단이 협업에 나선겁니다.
 
삼양식품 기업문화팀 소속 직원들 뿐만 아니라 총무팀 등 타 부서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나서 방충망을 설치하고 전기시설이나 대문을 손보기도 합니다.

집안 곳곳에 위험한 시설은 없는지 꼼꼼하게 돌보기 위해 사전 답사를 다녀오기도 합니다.

삼양식품 기업문화팀은 김정수 사장 직속 소속입니다. 김 사장은 수시로 지역 복지관 뿐만 아니라 청소년 보호시설 등을 직접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 로비를 송년회 장소로 통째로 빌려주고 식사를 제공하는 등 물건이나 금전적인 기부에 그치지 않고 다가가는 봉사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김세미가 삼양식품 기업문화팀장>
"저희같은 경우는 사장님 직속팀이어서 사장님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주고 있고요, 앞으로는 음식나눔이나 정서지원들 포함해서 놀이교실이나 이런 것들을 봉사뿐만 아니라 각 지역까지 확대해서 활발하게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팍스경제TV 박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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