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타랩스(Theta Labs), 카이스트(KAIST)와 제휴 통해 한국 블록체인 시장 주도권 강화 나선다
세타랩스(Theta Labs), 카이스트(KAIST)와 제휴 통해 한국 블록체인 시장 주도권 강화 나선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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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14일 블록체인 기반 최초의 비디오 전송 네트워크 세타랩스가 카이스트 전자공학과 양해각서(MOU)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교과과정을 개설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세타랩스는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스트리밍 대역폭을 공유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차세대 영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청자의 참여를 늘리고 콘텐츠 전송 비용을 절감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내년 초부터 세타랩스 경영진들은  카이스트 기술 창업 맞춤형 석사과정인 K-스쿨에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세타랩스는 카이스트 블록체인 동아리를 후원하고 오는 16일에는 블록체인 입문 세미나도 연다.  

세타랩스 공동창업자인 미치 류(Mitch Liu)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의 MIT로 알려진 카이스트와의 파트너십은 미래의 기술 리더를 교육함으로써 블록체인의 미래를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환 카이스트 전기공학부학 과장은 "한국이 세계 블록체인 시장을 주도하려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정교한 이해와 함께 블록체인이 기존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것인지에 대한 안목을 지닌 개발자와 기업가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타와의제휴를 통해 카이스트의 학생들은 이 새로운 기술이 세계를 변화시키는 산업으로 번창할 미래를 직접 만들어갈 기회를 가질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타랩스는 최근 매경미디어그룹의 MBN, CJ 헬로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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