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상선(대표 유창근)이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조4258억원, 영업손실 123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작년 3분기보다 1272억원(10.0%) 증가했으며 영업손실 규모는 936억원 커졌습니다.
현대상선은 2012년 4분기부터 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저유가 효과로 2015년 1분기 `반짝` 흑자를 낸 바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같은 해 2분기부터 적자를 기록해 올해 3분기까지 1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상선은 "매출과 물동량 증가 및 비용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 지역별 운임회복 지연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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