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셀, 3분기 매출 전년대비 41% 증가..."면역항암제 전문기업 도약할 것"
GC녹십자셀, 3분기 매출 전년대비 41% 증가..."면역항암제 전문기업 도약할 것"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8.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전년 3분기 대비 매출 41%, 영업이익 33.9%, 당기순이익 627%↑(3Q 누적)
간암 추적관찰 임상시험 결과 논문 발표
국내시장 매출 기반으로 해외진출 노력
GC녹십자셀이 전년대비 41%상승한 매출실적을 발표했다.[사진=GC녹십자셀]
GC녹십자셀이 전년대비 41%상승한 매출실적을 발표했다.[사진=GC녹십자셀]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018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1% 상승한 194억4000만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GC녹십자셀은 2018년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한 194억4000만원, 영업이익은 33.9% 증가한 35억5000만원, 당기순이익은 627% 증가한 27억6000만원을 달성했습니다. 

3분기 만에 2017년 전체 매출 195억3000만원의 99.5%를 달성하며, 2014년 4분기 이후 영업이익 1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해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기대한다고 GC녹십자셀은 전했습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6.6% 증가한 70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연구개발비용 등의 증가로 0.3% 감소한 11억9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0.9% 증가한 12억7000만원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지난 4월 일본 세포치료 선도기업 GC림포텍을 인수하며 상반기부터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돼,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204억7000만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26억60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GC림포텍은 2015년에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재생 의료 등의 안전성 확보 등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특정 세포가공물 제조허가’를 취득해 세포치료제 생산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사장은 “이뮨셀-엘씨 처방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분기별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발표된 간암 추적관찰임상시험 결과, 간암환자에서 이뮨셀-엘씨 16회 투여 후 추가투여 없이 6년간 항암효과를 유지하여 암의 재발위험을 33%감소시키고 전반적 사망위험을 67% 감소시키는 효과를 증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특히 면역세포의 반감기가 짧은 것을 고려하면, 이뮨셀-엘씨가 직접적으로 암세포를 살상하는 효과뿐 아니라 암 재발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진 암 줄기세포를 제거하고, 기억 T세포를 유도하여 항암효과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GC녹십자셀은 확증된 데이터를 통해 미국 등 선진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고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세계적인 종합 면역항암제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