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3분기 영업이익 1770억원...전년 比 9.6% ↓
대우조선해양, 3분기 영업이익 1770억원...전년 比 9.6% ↓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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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연결기준으로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표된 실적은 매출액 2조 1,973억원, 영업이익 1,770억원, 당기순손실 3,239억원입니다. 강재가격 인상과 인건비 증가 등 많은 원가상승 요인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주력제품인 LNG운반선, 초대형원유운반선 등을 연속 건조하며 생산성이 크게 향상해 손익이 개선됐다"라며 "이와 함께 해양플랜트의 추가공사(change order) 확보도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에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당기순손실에 대해선 지난 7월 매각된 대우망갈리아조선소(DMHI)가 대우조선해양의 종속회사에서 제외됨에 따라 약 4600억원 규모의 처분손실이 3분기 연결결산에서 영업외손실로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생산성 향상과 지속적인 영업이익 시현으로 회사의 체력이 점점 좋아지는 등 경영정상화의 문턱에 들어섰다.”며“약속한 자구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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