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10년 넘게 이어졌던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분쟁'을 두고 삼성전사가 오는 23일 공식 사과합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질환 발병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삼성·반올림 중재판정서 합의 이행 협약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반올림 측 관계자와 피해자, 피해자 가족 등이 참가합니다.
또 삼성전자에서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대표가 직접 참석해 사과문을 읽고 향후 합의 이행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조정위원회는 지난 1일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문제에 대한 최종 중재 판정 결정 내용을 반올림과 삼성전자에 보냈고, 삼성전자와 반올림 모두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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