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lobal Best Practice Awards 2018' 개최...마케팅 성공 사례 공유
LG전자, 'Global Best Practice Awards 2018' 개최...마케팅 성공 사례 공유
  • 배태호
  • 승인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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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가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해외 32개 판매법인 마케팅 담당자들이 참가한 'Global Best Practice Awards 2018' 행사를 열었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서 해외 판매법인 마케팅 담당자들은 브랜드, 온라인, 영업 관련 분야의 마케팅 성공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레반트법인은 이라크 현지 전력 상황에 맞춰 에어컨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펼친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이라크는 여름철 기온이 50도 안팎까지 올라가는데 전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 에어컨을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어려운데, LG전자는 이런 상황에 주목해 사용자가 소비전력을 조절할 수 있는 에어컨을 개발했습니다.

또 이 제품은 지역별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고객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이 효과를 거두며 널리 알려져 좋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인도법인은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현지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한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인도 고객들이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점을 감안해 인도 전역을 돌며 ‘엑스붐(XBOOM) 가라오케 페스티벌’도 진행한 것인데, 실제 구매로 이어지면서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유된 사례를 현지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면 브랜드 이미지 강화, 판매 확대 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창희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LG전자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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