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삼성바이오로직스, 드디어 최종 결론 짓는다… 증선위 판단 ‘주목’
[전화연결] 삼성바이오로직스, 드디어 최종 결론 짓는다… 증선위 판단 ‘주목’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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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오전 9시부터 삼바 '분식의혹' 심의
김태한 대표 "회계처리 적정성의 본질 봐달라“
오후 중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여부 결론낼 듯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고의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최종 결론이 나올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오전 9시부터 증권선물위원회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심판을 벌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송현주 기자!

(기자)
네, 서울정부종합청사입니다. 

(앵커)
송 기자, 현재 증선위의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금융위원회는 오전 9시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분식회계 의혹 여부를 판단할 증선위를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회의에 참석하기 전 “(회사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계처리 적정성의 본질을 봐달라"며 짧게 소회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증선위는 이번 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리고 그 결과를 오후 중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증선위는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진행해왔지만 이번 회의가 오전 9시부터 시작됐고 수차례 진행되어 온 만큼 오전 중에 끝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심의의 최대 쟁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고의적인 분식회계가 있었는지에 대한 여부입니다. 

만약 회계처리에 고의성이 인정되면 즉시 거래 정지와 함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반면 고의성이 인정되지 않고 단순 과실로 결론이 나올 경우에는 경과실로 끝나고 상폐 우려도 해소되게 되는데요.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 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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