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중계] 어려워도 할 일은 한다… 현대건설·한국인삼공사·CJ대한통운·하나금융재단·한화생명 등 10대 기업,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수상
[현장생중계] 어려워도 할 일은 한다… 현대건설·한국인삼공사·CJ대한통운·하나금융재단·한화생명 등 10대 기업,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수상
  • 이정 기자
  • 승인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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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앵커]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우리 기업들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서도 상생과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며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있는 기업들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오늘 서울시청에서 이런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 공로를 표창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는데요. 

현장취재한 이정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이 기자,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오늘 이곳에서는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사회공헌 우수프로그램의 보급과 확산을 장려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녹취]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접수된 35건의 프로그램 중 지속성과 창의성 등 5개 항목의 심사를 통해 10개의 우수 프로그램이 선정됐습니다.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우수 프로그램들이 희망하고 따뜻한 서울을 향한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기를..

올해는 복지분야에서 사회공헌 우수프로그램 10개를 선정해 이를 수행한 기업과 비영리 파트너 기관이 함께 상을 받았는데요.

금융분야에서는 '하나금융나눔재단', '한화생명보험', '코스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국민연금'이 선정됐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올 여름(7월) 박승 전 한은 총재를 위원장으로 하는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해 분기 별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사회적으로 심각한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해 보육지원사업에 특히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코스콤은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예술교육에 IT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자립을 도운 공을,

한화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은 각각 성모자애시설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물류/유통 분야에서는 CJ대한통운, 한국인삼공사, 조아제약, K2코리아가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특히 한국인삼공사는 자사제품 캐릭터인 '홍이장군'을 이용한 봉사단을 꾸려 수혜 계층 특성에 맞춰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준호 /KGC인삼공사 커뮤니케이션실
'정관장과 함께하는 건강한 세상 만들기'를 핵심 키워드로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NGO단체들과 협업을 통해서 기존에 하고 있는 사업과 새로운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CJ대한통운은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와 함께 장애인 보장구 방문세척 점검 서비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이 선정됐고요.

조아제약도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장애아동의 창작활동을 지원 프로그램으로 대상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건설분야에서는 유일하게 현대건설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는데요.

현대건설의 수상이 특히 눈에 띄는 건 건 각종 규제와 건설경기 침체로 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건설 역시 최근 전문사회공헌기관과 함께 '사회공헌위원회'를 꾸려, 사업의 특성을 살려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세원/ 현대건설 경영지원본부
사회공헌위원회를 업계 최초로 발족을 하였습니다. 해당 위원회는 투명성과 내용공개, 외부 전문기관들에 대한 피드백을 반영해서 사회공헌의 진행과 추진에 있어서 발전적인 지향점에대한 상호교류를 앞으로도 지속할 예정입니다.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는 가운데, 공동체와 함께 상생하려는 기업들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팍스경제TV 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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