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인도에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봉사단 19명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인도 델리 북서쪽에 위치한 ‘마하비르 엔클라브’ 마을의 ‘빨람 학교’를 방문해 교실 장판 교체, 페인트칠 등 학교 시설을 보수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수업을 실시했습니다.
특별 수업은 스노우볼 만들기, 에코주머니 꾸미기 등 저/고학년 연령별 수준에 맞는 맞춤식 수업으로 이뤄졌습니다. 또한 임직원 봉사단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야외활동의 기회가 없는 학생들과 인근 놀이공원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으며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봉사단도 작년에 이어 2년째 봉사활동에 참여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와 구강 관리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 처음으로 참여한 황일삼 아시아나항공 황일삼 대리는 “평소 개인 연차를 쓰고 해외 여행 가는 것을 선호했지만, 봉사활동을 다녀온 직원들의 추천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며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특별 수업에 재미있게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인도 한국어 말하기 대회' 후원사로 참여했습니다. 대회는 12일, 신봉길 주인도한국대사관 대사, 김금평 주인도문화원 원장 및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대회 참가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델리 대학교에서 진행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입상자들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