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롯데리아 '야구' 스타벅스 '바리스타'…민관협력으로 시너지
[리포트] 롯데리아 '야구' 스타벅스 '바리스타'…민관협력으로 시너지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롯데지알에스, 기업 최초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야구리그' 후원
스타벅스, 서울시교육청·JA코리아와 특성화고 학생 취업 프로그램 '잡페어' 개최

[팍스경제TV 박혜미기자]
(앵커) 유통업계가 민관협력을 통해 남다른 사회공헌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소년 스포츠 꿈나무들을 지원하거나, 실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는데요, 보도에 박혜미 기잡니다.

(기자)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등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롯데지알에스(롯데GRS, 대표이사 남익우). 서울시 등과 협력을 통해 시작한 유소년 야구 활성화 프로그램을 10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의 글로벌 외식 계열사인 만큼 롯데자이언츠 구단과 연계해 지난 2009년, 야구교실과 야구캠프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프로그램이 전문화, 세분화되면서 2013년에는 전국 160여 학교에 전문 코치진이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참여 대상도 일반 학교 뿐만 아니라 특수학교와 소외지역으로 확대하고, 롯데리아의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기업 최초로 서울시교육청과 학교스포츠클럽 야구리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야구리그'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육규수 롯데지알에스 커뮤니케이션 담당>
"탈북가정 자녀중 채건 어린이라고 있습니다. 이 친구가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게 꿈입니다. 롯데리아 유소년 야구교실을 통해 꿈을 키운 보람된 일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손길이 부족한 기관과 연계해서 추가적으로 이런 사업을 펼치고자 하고 있습니다."

민관협력의 긍정적 효과는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는 교육청, 국제기구와 함께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전국 70여개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1만3000명이 넘는 학생들의 취업 멘토 역할을 해 왔습니다.

올해는 서울과 부산, 제주 등 12개 도시 22개 학교에서 진로교육에 나선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350명을 대상으로 진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바리스타 채용 면접이 진행됐는데 이 중 최대 50명을 실제로 선발해 채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미현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
"기업에서 함께 잡페어를 하게 되면 현장에 계신 분들이 직접 면접도 보고 아이들 코칭도 해주시고 그런 부분에서 좀 더 밀접하게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거죠."

팍스경제TV 박혜미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