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중계] 정몽윤 대한상의 금융위원장 “정부-금융권 간 협업 긴밀해져야 할 때”
[현장생중계] 정몽윤 대한상의 금융위원장 “정부-금융권 간 협업 긴밀해져야 할 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대한상의 CEO 조찬간담회… 30여명 경제계 주요 인사 참석
김용범 금융위부위원장 '글로벌 경제와 한국금융' 강연
금융산업의 미래… 자본시장 혁신 및 핀테크 활성화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경제계 주요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경제와 한국금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한상의 주최로 ‘대한상의 금융위원회 제33차 회의’가 열린 것인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송현주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대한상의 금융위원회 제33차 회의’가 열리고 있는 웨스틴조선호텔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회의는 대한상의 주최로 개최된 ‘CEO조찬 간담회’로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등 30여명의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먼저 오늘 간담회는 정몽윤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했습니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대한상의 금융위원회 위원장] 
최근 경제환경이 나빠지면서 금융산업의 세계가 많이 흐려진 상태입니다. 저희는 정부와 금융권의 협업이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밀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대환경의 변화에 뒤쳐진 채 약화되고 있는 한국 제조업의 부흥, 신산업과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 발전 등을 위한 금융권의 역할을 고민할 때인 것 같습니다. 

이어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글로벌 경제와 한국금융'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투자심리 위축 원인, 향후 리스크 요인 전개 예상, 금융산업의 위기, 금융정책 주요 현안 등을 다뤘습니다. 

특히 최근 붉어진 글로벌 금융시장의 투자심리 위축 원인으로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무역분쟁 등의 전개를 예상했습니다. 신용카드 생태계 등 간편 결제의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제일 중요한게 금융혁신 지원 특별법인데요. 입법을 해서 아마 다다음중에 국회에서 논의가 될 것 같고 여야 대표간에 합의한 거를 보면 통과시키는 것으로 돼있어서 법이 통과가 되고 나면 지금보다는… 

이어 금융정책 주요 현안으로는 가계부채, 비은행권 거시건전성 그리고 기업구조조정을 제시했습니다.   

또 가계부채 문제가 금융부문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가계부채 점유율도 비교적 상환가능성이 높은 고소득가구인 69.6%에 달하며 고정금리 비중 증가로 질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자동차 및 부품산업은 생산, 고용, 수출 등 국가 지역경제의 핵심산업이지만 완성업체의 수출부진 및 내수점유율 하락 등으로 (부품업체) 경영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중앙은행들이 2008년 금융위기 이전까지의 제자리로 찾아갈 수 있도록 과정 정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회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