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중계] 지프, 제주도 공략 “SUV 전문 브랜드 입지 넓힌다”
[현장생중계] 지프, 제주도 공략 “SUV 전문 브랜드 입지 넓힌다”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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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전용 전시장’ 제주도서 개설
FCA코리아, 9월 최고 판매량 기록
‘지프 포커스 전략’ 브랜드 확대 견인
지프 “올해 두 자리 수 성장 기대”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지프집중전략’을 내세운 FCA코리아가 수입차의 신흥 격전지 제주도에 출사표를 냈습니다. 서울과 광주 등에 이어 아홉 번째 ‘지프 전용 전시장’을 선보이며 SUV 강자로의 입지를 다진다는 포부인데요. 제주도 전시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새미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제주도 지프 전용 전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주 전시장은 강서와 인천, 청담, 서초, 대구, 대전, 광주, 포항에 이은 아홉 번째 지프 전용 전시장입니다. 

제주도 상징물 중 하나인 현무암으로 지역 특징을 살렸고 조형물인 ‘랭글러 온더 락’을 통해 지프만의 감성을 강조했습니다.

제주도는 전국에서 수입 SUV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아 신흥 격전지로 꼽힙니다. 

올해 9월까지 제주도에서만 약 2000대의 수입 SUV가 판매됐는데요. 

이에 대해 관계자는 제주도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임은영 / FCA코리아 마케팅‧홍보부문 이사
FCA코리아는 2008년에 수입차 중에 처음으로 제주도에 매장을 열었습니다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보다 이 제주도 안에서 수입SUV가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높습니다 45% 정도 되고 있고 올해 SUV의 주력하는 정책에 맞춰서 제주도 매장도 지프 전용 매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올해 공격적인 전략으로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는 FCA코리아도 제주도행을 택했습니다. 

9월 지프 판매량은 약 1120대를 기록하며 월별 최고실적을 달성했는데요.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5% 이상 증가한 판매량입니다.  

이러한 성장세에는 ‘지프 포커스 전략’이 유효했다는 분석입니다. 

FCA코리아는 크라이슬러와 피아트 대신 SUV 브랜드인 지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지난4월 중형SUV 체로키의 부분변경 모델, 7월에는 컴패스 완전변경 모델, 8월에는 랭글러 완전변경 등을 연이어 선보였습니다. 

또한 국내 위치한 모든 전시장을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바꾼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지프의 출사표로 수입 SUV 시장이 변화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프는 지난해 7012대를 판매한 후 올해는 판매 증가에 힘입어 두 자리 수의 성장을 예상했습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SUV 전문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해 나간다는 포부입니다. 

(인터뷰) 임은영 / FCA코리아 마케팅‧홍보부문 이사
올해에는 저희가 올초에 계획했던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의 탈바꿈과 신제품 출시를 계속 소통할 예정이고 SUV만 특허해서 홍보활동을 하면서 SUV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다가가는 전략을 구상중입니다

지금까지 제주도 지프 전용 전시장에서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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