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조폐공사 위조방지 기술로 ‘짝퉁 홍삼’ 소비자 피해 막는다
정관장, 조폐공사 위조방지 기술로 ‘짝퉁 홍삼’ 소비자 피해 막는다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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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국인삼공사(KGC) 서울 본사에서 인삼공사와 한국조폐공사가 ‘짝퉁 정관장 홍삼’ 제품 방지를 위한 브랜드 보호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김재수 한국인삼공사 사장. [사진=한국인삼공사]
12일 한국인삼공사(KGC) 서울 본사에서 인삼공사와 한국조폐공사가 ‘짝퉁 정관장 홍삼’ 제품 방지를 위한 브랜드 보호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김재수 한국인삼공사 사장. [사진=한국인삼공사]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한국인삼공사(KGC, 대표이사 김재수)가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와 손잡고 가짜 홍삼, 이른바 ‘짝퉁 홍삼’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방지에 나섰습니다.

한국인삼공사는 김재수 사장과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12일) 인삼공사 서울 본사 사무실에서 만나 ‘짝퉁’ 방지를 위한 브랜드 보호기술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폐공사가 개발한 정품인증 기술을 활용해 인삼공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도용 사례도 근절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조폐공사는 화폐를 제조하면서 쌓은 첨단 위변조방지 보안기술을 인삼공사 제품에 적용해 ‘정관장’ 등 인삼공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홍삼 제품의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인삼공사는 지난해 4월부터 대표 브랜드인 ‘정관장’ 제품에 화폐에 적용되는 특수 은화(숨겨진 그림) 기술이 적용된 포장용지를 한국조폐공사로부터 제조·납품받아 활용중입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변조방지 보안기술을 더 발전시키고 협력 사업 영역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재수 인삼공사 사장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곧 가치로 연결되기 때문에 위변조품을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관장 포장지의 위변조 방지는 물론 한국 인삼산업 및 건강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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