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이달 중순 겨울 정기세일에 돌입합니다.

롯데백화점(대표이사 강희태)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18일간 겨울 정기세일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8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400억원 규모, 24만개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합니다.

특히 파트너사와 함께 공동·대량 기획한 상품들을 정상가 대비 최대 80%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블랙 라벨 상품전’과 1+1 행사인 블랙 패키지 상품전을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일본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와 협력해 마련한 롱패딩+가방 세트를 19만8400원에 선보이는 등 직매입 상품들도 파격가에 선보입니다.

현대백화점(회장 정지선)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겨울 정기세일에 돌입합니다. 의류·잡화·리빙·아동 등 전 상품군에서 지난 겨울 세일보다 100여 개 많은 8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특히 세일 시작 3일동안은 3일간 사은 혜택을 강화한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대형 할인 행사로 국내 소비 수요가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에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18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 사은 혜택을 강화한 ‘블랙위크엔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300여개 브랜드를 선점해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시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또 세일 기간 동안 200여 해외 패션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해 구매할 수 있는 가을, 겨울 상품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합니다. 에트로·마이클코어스·투미 등을 시작으로 발리·무이·포츠·로샤스 등 한섬 수입 브랜드를 비롯해 질샌더·파비아나필립피·멀버리 등이 참여합니다.

AK플라자(대표이사 김진태)도 15일부터 구로본점,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윈터(Winter) 세일’에 돌입합니다.

겨울 시즌 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고, 해외명품, 캐주얼, 아웃도어, 스포츠 등 패션상품을 중심으로 이월상품 및 특가 기획전을 통해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특히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의 광군제에서 해외 직구족들의 눈길을 돌리기 위해  ‘AK 블랙 프라이스’ 한정 세일을 진행합니다.  다이슨 청소기를 75만9000원에, 애플 에어팟을 12만9000원에, 노스페이스 다운점퍼를 9만9900원에 선보입니다.

아울러 AK멤버스카드와 BC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등 카드별 구매금액에 따라 일부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사은행사도 진행합니다.

박혜미 기자 fly1225@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