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3분기 매출 3조6749억원, 영업익 1991억원…백화점·할인점 성장 견인
롯데쇼핑, 3분기 매출 3조6749억원, 영업익 1991억원…백화점·할인점 성장 견인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1.08
  • 수정 2018.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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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박혜미 기자] 롯데쇼핑(대표이사 강희태)이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부진했던 실적을 털어내고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습니다.

롯데쇼핑은 3분기 매출이 3조67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영업이익은 1991억원으로 15.3% 각각 증가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3조4224억원으로 2% 늘었고, 영업이익도 5067억원으로 8.4% 증가했습니다. 백화점과 마트 등 할인점이 이같은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

롯데쇼핑의 부문별 실적을 보면 롯데백화점은 3분기 매출 746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 늘었고 영업이익은 890억원으로 57.4% 급증했습니다.

또 인도네시아, 베트남 지역의 해외사업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단독 브랜드 도입과 차별화된 MD(상품기획) 등 새로운 콘텐츠 매장 확대도 성장에 한 몫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분기에 중국 사업을 정리한 롯데마트는 3분기 매출 1조70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늘었고,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41.6%증가했습니다.

앞서 롯데마트는 2분기까지만 하더라도 78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지만 지난 5월 중국 우메이홀딩스와 리췬그룹에 중국 내 74개 매장을 총 30억8500만위안(약 4975억원)에 매각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연내 남은 12개 매장의 폐점 등 중국 철수를 완료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전자제품전문점 하이마트는 3분기 매출 1조1130억원으로 5.7%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650억원으로 20% 줄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등 일회성 수익의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하이마트는 옴니스토어 매장을 확대하고 자체브랜드(PB) 상품을 강화해 나갈 전략입니다.

롯데슈퍼는 부진한 점포 폐점과 리뉴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습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백화점은 해외패션과 생활가전 매출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마트도 베트남 등 해외 점포 매출 증가로 실적이 양호했다"며 "동남아 사업과 MD 경쟁력 개선 등이 롯데쇼핑 전체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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