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편의점 '씨유' 핵심 인프라 '진천 중앙물류센터' 구축
BGF리테일, 편의점 '씨유' 핵심 인프라 '진천 중앙물류센터' 구축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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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충북 진천에서 열린 BGF리테일 '진천 중앙물류센터' 그랜드 오픈식에서 홍석조 BGF그룹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7일 충북 진천에서 열린 BGF리테일 '진천 중앙물류센터' 그랜드 오픈식에서 홍석조 BGF그룹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BGF리테일(대표이사 박재구)이 편의점 사업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진천 중앙물류센터(CDC: Central Distribution Center)'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 7일 열린 이번 물류센터 그랜드 오픈식에는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과 박재국 진천군 부군수,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진천 중앙물류센터는 가맹점의 상황에 맞춰 입지·상권별로 차별화된 상품을 운영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상품을 운영할 수 있는 대형 중앙 허브센터의 역할을 합니다.

대지면적 2만7196㎡(약 8200평), 연면적 5만8446㎡(약 1만7680평) 규모로 생활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소규격 상품 등 하루 평균 70만건의 발주량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상품을 이동시켜 근무자의 동선을 줄이고, 매장별 상품 분류 등 최첨단 설비가 도입돼 상·저온 물류시설 (지하1층부터 3층)과 간편식품 생산을 위한 제조공정(지상4층)으로 이뤄졌습니다.

7일 충북 진천에서 열린 BGF리테일 '진천 중앙물류센터' 그랜드 오픈식에서 홍석조 BGF그룹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물류센터 내부를 돌아보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7일 충북 진천에서 열린 BGF리테일 '진천 중앙물류센터' 그랜드 오픈식에서 홍석조 BGF그룹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물류센터 내부를 돌아보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보다 많은 상품들을 가맹점이 원하는 시점에 결품 없이 공급할 수 있고, 간편식품의 제조공장과 물류 거점이 통합돼 주먹밥, 샌드위치 등의 제품 완성부터 매장 입고까지 시간이 단축됩니다.

중소 파트너사들은 기존에 전국 22개 지역거점센터로 상품을 납품해야 했지만 진천 중앙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이곳으로 납품하면 됩니다.

이번 물류센터 오픈을 계기로 BGF리테일의 물류 전문 회사인 BGF로지스 본사가 진천으로 이전해 약 10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됩니다.

홍석조 BGF그룹 회장은 "진천 중앙물류센터는 BGF그룹이 글로벌 종합유통서비스그룹으로 나아가는데 핵심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BGF그룹은 최고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일상의 편의를 넘어 고객, 가맹점, 지역사회에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는 든든한 동반자 같은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천 중앙물류센터는 시범 가동을 거친 후 내년 1분기 중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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