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정몽규 HDC 회장 '남북경협' 앞장…한반도 新경제구상 힘 보탠다
[리포트] 정몽규 HDC 회장 '남북경협' 앞장…한반도 新경제구상 힘 보탠다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1.08
  • 수정 2018.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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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남북경제교류특별위원회' 출범…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소떼 방북' 20년만
경영계 '한반도 신 경제구상' 실현 박차…정몽규 "남북 상생 공동프로젝트 발굴할 것"

[아시아경제TV 박혜미기자]
(앵커) 남북 경제협력을 위한 경제계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정부도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현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박혜미 기자입니다.

<정몽규 HDC 회장 / 남북경제교류특위 위원장>
"올해는 故 정주영 회장께서 소떼 1001마리와 함께 북한을 방문해 남북경제협력의 물꼬를 튼 지 2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남북관계가 잘 풀려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더욱 간절합니다."

(기자) 미국이 대북제재 해제를 두고 속도조절에 나선 가운데 경제계가 앞장서 남북경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전경련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과 남북경협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경제교류특별위원회'를 정식 출범했습니다.

범 현대가의 일원인 정몽규 HDC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기업 대표이사와 경제단체, 전문가 등 50여명이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남북경협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이른바 '소떼 방북'으로 물꼬를 튼지 올해로 20주년입니다.

그간 실향 기업인이 중심이었지만 남북정상회담과 문 대통령의 한반도 신 경제구상에 발맞춰, 경제계의 의견을 모아 제안하는 등 남북경협을 이끌겠다는 구상입니다.

<정몽규 HDC 회장 / 남북경제교류특위 위원장>
"새롭게 출발하는 남북경제교류특위는 한반도에 항구적인 비핵화 논의가 전제되는 것에 맞춰 남북경제관계 활성화를 위한 경제계의 공통 의견과 실천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구상 실현을 위한 경제계의 이해와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정부의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개월간 공석이었던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에 권구훈 골드만삭스 아시아 담당 선임 전무를 임명했습니다.

지난 8월 취임한 김현철 신남방정책특위 위원장은 기업인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8일 위원회 출범 후 첫 전체회의를 열고 추진 전략을 확정했습니다.

미국의 대북제재라는 벽에 가로막힌 가운데, 경제계의 전방위적 움직임과 우리 정부의 물밑 지원으로 남북간 경제 교류가 앞당겨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아시아경제V 박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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