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중계] 한국토요타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브랜드 구축할 것” 
[현장생중계] 한국토요타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브랜드 구축할 것”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프리우스C‧캠리‧아발론 ‘라인업’ 완성
한국토요타 ‘하이브리드↑‧가솔린↓’ 전략
차세대 플랫폼 TNGA 반영 ‘K-플랫폼’ 기반
토요타 “리콜 관련 ECU 업데이트 완료”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고유가 흐름 속 수입자동차의 하이브리드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2013년 4세대 모델 이후 5년 만에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는데요. 친환경 이미지를 통해 ‘수입 하이브리드 명가’로 거듭난다는 포부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새미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아발론 하이브리드 출시회가 열리는 용산 토요타 전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한국토요타는 오늘 5년 만에 아발론 하이브리드 5세대 모델을 국내에 공개했습니다.

이로써 프리우스C와 캠리, 그리고 아발론으로 이어지는 하이브리드 세단 제품군이 완성됐습니다.

5세대 아발론은 3.5L 가솔린 모델은 아예 배제되고 하이브리드로만 운영됩니다. 

현재 국내 판매 중인 아발론은 2013년 선보인 4세대 모델이지만 실적부진을 겪으며 올해 초 사실상 판매가 멈춘 바 있습니다.

때문에 한국토요타는 렉서스 브랜드를 포함해 하이브리드를 늘리는 반면 가솔린 모델을 줄이며 제품군을 다듬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친환경차와 고유가 기조에 힘입어 외연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타케무라 노부유키 /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이제 토요타는 작년 가을에 선보인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 올해 봄에 출시한 프리우스 C 그리고 오늘 선보이는 아발론까지 다양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갖추었습니다 저희는 하이브리드를 브랜드의 핵심가치로 삼아 독자적인 브랜드 포지션을 구축해나가겠습니다

5세대 아발론은 토요타의 차세대 플랫폼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반영한 ‘K-플랫폼’ 기반으로 개발됐습니다. 

또한 첨단기술이 대거 적용됐습니다. 

승용모델 중 처음으로 아마존 닷컴의 대화형 인공지능 ‘알렉사’가 탑재돼 전용 앱을 통해 차량 잠금 및 해제, 연료 잔량 확인 등이 가능합니다.

한편 토요타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불거진 대규모 리콜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토요타는 에어백 전자제어장치 문제로 아발론을 비롯 대형 픽업트럭 툰드라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쿼이아 등 총 16만8000대를 리콜 조치할 예정입니다. 

이번 리콜과 관련 한국토요타는 국내 도입 전 공장에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완료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강대환 / 한국토요타자동차 전략기획부문 상무이사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리콜은 실은 간단한 ECU(전자제어장치)의 업데이트만으로 끝나는 부분이기 때문에 실제로 작업시간은 15분 정도도 소요되지 않는 간단한 것으로 저희는 그 ECU 업데이트를 모두 다 끝난 차량만을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한국토요타 미디어 컨퍼런스 현장에서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