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2018삼성개발자콘퍼런스, 미국서 열려... 고동진, 폴더블폰 공개할까?
[리포트] 2018삼성개발자콘퍼런스, 미국서 열려... 고동진, 폴더블폰 공개할까?
  • 배태호
  • 승인 2018.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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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세계최초’보다 ‘결함 없는 제품’ 강조
- 2018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서 ‘폴더블폰’ 일부 공개 예상
- 해외 IT전문매체, 삼성 폴더블폰 모델명 및 성능 공개

[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앵커멘트]
삼성전자가 현지시각으로 7일과 8일 이틀 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를 엽니다. 전 세계 개발자와 파트너사가 참석하는 행사인데요. 고동진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 사장이 폴더블폰에 대한 내용을 공개할지 관심이 뜨겁습니다. 배태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삼성은 폴더블폰과 관련 줄곧 '세계최초'보다는 '결함 없는 제품'을 강조했습니다.

이미 상용화를 위한 준비는 대부분 마무리했고,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단계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녹취] 이경태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 (2018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
저희들이 몇 년 간 상용화를 위해서 연구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고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단계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포함해서 다양한 분야의 업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세계 최초 출시라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고객들에게 진정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제품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삼성과 중국 화웨이 중 누가 먼저 폴더블폰을 내놓는가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신생 스마트업이 '세계 최초'의 폴더블폰을 공개하면서, 그동안 베일에 감춰졌던 삼성의 폴더블폰 역시 수면 위에 떠오를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는 7일과 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18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삼성의 폴더블폰 정보가 일부 공개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실제 삼성 관계자 역시 "2018 SDC의 주된 이슈는 '갤럭시 홈과 빅스비 그리고 폴더블폰'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실었습니다.

또 지난달 31일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도 "폴더블폰 출시 전 앱의 최적화가 필요하다.", "앱 개발자와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곧 가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언급된 바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삼성의 모발일 기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웹사이트에서 삼성 폴더블폰의 구체적인 모델명까지 공개하면서 2018 SDC(삼성개발자콘퍼런스)를 통해 삼성 폴더블폰의 시제품까지 선보일 것이란 예측도 커지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배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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