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중계] 제3회 부동산 산업의 날… 50만 종사자, 새 도약 '다짐'
[현장생중계] 제3회 부동산 산업의 날… 50만 종사자, 새 도약 '다짐'
  • 이정 기자
  • 승인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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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앵커]
부동산 산업은 종사자 수만 50만 명에 달하고 우리나라 GDP의 8%를 차지할 만큼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산업입니다. 오늘 부동산 산업의 날을 맞아 산학연이 한 자리에 모여 지금까지의 부동산 산업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이정 기자

[리포트] 

네, 제3회 부동산 산업의날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코엑스 오디토리움에 나와 있습니다.

부동산 산업의 날은 부동산 산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정립하고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자 2016년 처음 지정됐는데요.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와 업계, 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부동산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산업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업계를 대표한 황기현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장은 부동산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통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신산업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황기현 /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장
앞으로의 부동산산업은 4차산업혁명의 주요기술을 접목한 첨단전문산업으로 인식을 높이고 연관 산업과의 활발한 유기적 연계를 통해 기존 산업의 프레임을 새롭게 정의하고 확장해 국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정부도 산업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개선을 통해 부동산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싱크] 손병석 / 국토교통부 1차관
정부는 산업 발전을 위한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고 연도별 시행계획도 마련할 것입니다.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을 통해 산업간의 융복합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부동산 O2O플랫폼 구축의 기초가 되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창업지원 제도도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성과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규제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부동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6명에 대한 포상과 함께, 처음으로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에 대한 인증서가 수여됐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부동산산업의 질적 향상과 건전한 시장 조성을 위해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제'를 도입했는데요.  이를 기념해 신영에셋과 엠디엠플러스 등 모두 7개 사업자를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인터뷰] 이유진/ 엠디엠플러스
분양 개발 기획부터 금융자금 조달까지 원스톱 종합 금융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수상을 한 것 같고요. 인정해주신 부분과 더불어서 더 신속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이들 인증기업에는 LH와 SH 등 부동산 관련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등의 지원이 제공됩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 부대행사로 마련된 잡페어에서 기업홍보와 함께 채용설명회 기회도 주어졌습니다. 

업계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부동산 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동산 산업의날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코엑스에서 팍스경제TV 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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