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車보험 점유율 확대… 현대해상, 업계 2위 자리 지킨다
[리포트] 車보험 점유율 확대… 현대해상, 업계 2위 자리 지킨다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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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車보험 매출 증가… 업계 유일 이익창출
자녀할인특약 등 출시… 각종 보장 확대
“손해율 악화 기조 속 성장세 이어나갈 것”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현대해상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늘리며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특약상품을 내세워 보장을 확대하는 등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데요. 

보도에 송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해상이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을 넓히며, 업계2위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상위 4개 손해보험사 가운데 매출을 늘리며, 유일하게 자동차보험에서 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그간 손보업계에선 삼성화재가 시장점유율에서 독보적인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간 2위 자리 다툼이 치열했습니다.

하지만 현대해상의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은 19.9%로 전년보다 0.96% 오르는 등 같은 기간 각각 0.4%, 0.57% 감소한 삼성화재, KB손보와 달리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자녀할인, 실버케어특약 등 각종 특약을 내세우며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모습입니다.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집니다. 2위 자리에선 KB손보가 앞섰지만 현대해상이 바짝 추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대해상 관계자>
저희가 특히 CM점유율이 꽤 올랐어요. 손해율이 작년 대비로 하면 모든보험사가 올랐는데 상대적으로 손해율 관리가 된 것도 있어요. 어린이할인특약을 최초로 출시를 했고, 특약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서 CM채널 강화에 주력했습니다

 

특히 올 3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손보사들의 실적 악화가 예상되고 있지만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내년 보험 시장에 대해서 경기나 우려하고 있는 시각이 많다 보니 그 속에서 상대적 매력들이 부각될 수 있다. 지금 현재 2위권 손보사들이 CM채널에서 점유율을 늘려나가는 것들 때문에 (점유율이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온라인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는 만큼 자동차보험 시장 2위 자리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입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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