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중계] 허수영 석유화학협회장 “사상 첫 500억달러 수출 기대"
[현장생중계] 허수영 석유화학협회장 “사상 첫 500억달러 수출 기대"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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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영문 롯데케미칼 전무, ‘은탑산업훈장’ 수상
동탑 강희순 데크카본 대표 등 유공자 38명 수상
허수영 협회장 “새로운 성장동력 모색” 강조
산업부, 차세대 기술확보‧일자리 창출 등 목표 제시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오늘 오후 제 10회 ‘화학산업의 날’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국내 화학산업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2009년 시작된 행사로 10회째를 맞았는데요. 특히 올해는 최초로 석유화학 업계의 연간 수출 500억 달러 달성이 예상돼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새미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제 10회 화학산업의 날 행사가 열린 서울 종로구 롯데호텔에 나와있습니다. 

화학산업의 발전과 화합을 목표로 진행된 오늘 행사에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허수영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 등 관계자 약 400명이 참석했습니다. 

화학산업의 날은 울산 석유화학단지 준공일인 10월 31일을 기념해 2009년부터 시작됐는데요.

특히 올해는 유가 상승 등의 어려움에도 사상 최초로 석유화학 ‘수출 500억 달러’ 달성이 예상돼 성과를 축하하는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먼저 화학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38명에 대한 포상 수여식이 진행됐습니다.

은탑산업훈장은 모영문 롯데케미칼 전무가 수상했습니다.

모영문 전무는 국내화학업계 최초로 북미시장에 진출해 BTX(방향족 화학제품)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로 흑자전환을 이루는 등 사업다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어 강희순 데크카본 대표이사가 국내 최초 탄소섬유복합재료와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로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며 동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또한 김길래 SK종합화학 상무는 공정개선을 통한 폴리머공장 생산능력을 향상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허수영 협회장은 새로운 성장동력 모색을 강조했습니다.

허 협회장은 화학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꾸준한 발전을 위해 신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협력사와의 상생으로 내수기반을 확충해 산업전체의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의 협조를 약속했습니다.

이를 통해 업계의 차세대 기술확보와 생태계 경쟁력 강화, 그리고 일자리 창출 확대 등 세 가지의 목표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행사 이후 미래 화학인재 육성을 목표로 개최된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의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습니다. 

이 시상식에는 대전과학고등학교 등 화학인재 11팀이 ‘화학탐구 우수작’으로, 함지고등학교·충북과학고등학교 교사 2명이 ‘우수지도교사’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화학산업의 날 현장에서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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