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5조 1,730억 원, 영업이익 2,400억 원 기록
"양호한 정제마진과 비정유 제품 스프레드 개선 영향"
"양호한 정제마진과 비정유 제품 스프레드 개선 영향"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현대중공업지주가 자회사 현대오일뱅크(사장 문종박)의 3분기 실적을 31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현대오일뱅크는 매출액 5조 1,730억 원, 영업이익은 2,4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54.8%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0.9% 감소했습니다.
현대오일뱅크 측은 "양호한 정제마진과 비정유 제품 스프레드 개선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당초 정유업계 3위 경쟁이 치열했던 에쓰오일의 벽을 이번에도 넘지는 못 했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던 에쓰오일이 매출액 7조 1,879억 원, 영업이익 3,157억 원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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