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증시 하락·3분기 기업 실적 쇼크 원인..."국내 시장 취약성 드러난 것"
- 금융당국 대안 마련에 상승하다 외국인 순매도에 추락
- 금융당국 대안 마련에 상승하다 외국인 순매도에 추락
[팍스경제TV 강민경 기자]
국내 증시가 닷새 연속 급락하며 연중최저로 또다시 고꾸라졌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3% 하락한 1996.0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2000선 붕괴는 지난 2016년 12월 이후 22개월여 만입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5.03% 폭락하며 629.70 연중최저치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전 금융당국의 잇따른 긴급회의에서 정부 자금 투자 등 대안이 제안되며 장 초반에는 오름세를 보였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다시 내림세로 전환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패닉셀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2000선 붕괴 원인으로는 "국내 시장의 취약성 대두"와 "중국 증시 급락 여파와 3분기 기업 어닝 쇼크 등의 영향"이라는 관측 등이 제기됩니다.
이어 추후 상승 모멘텀으로는 '미국 시장의 강한 반등'이 필수 요소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