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동절기 대비 전국 512개 건설현장 안전점검
국토부, 동절기 대비 전국 512개 건설현장 안전점검
  • 이정 기자
  • 승인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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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정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오늘(29일)부터 동절기 대비 전국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점검은 도로 104개소, 철도 205개소, 건축물 133개소, 공항 5개소, 수자원 11개소, 하천 16개소 등 전국 512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접검의 전문성과 기술지원 확보를 위해 민간전문가를 포함해 모두 11개 민관합동점검반으로 구성됐습니다.

동절기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화재 위험 공사현장과 레미콘 타설현장, 타워크레인 현장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화재예방 관리를 위해 용접·용단 작업을 할 때 불티 비산 방지조치와 가연성자재 비치상태 등을 점검합니다. 주변 지반침하와 지반붕괴 위험 계측관리 실태 등 가시설을 적절하게 설치했는지도 확인합니다.

비산먼지관리는 방진막과 살수시설 등으로 살피고 건설사업관리기술자의 보고서 작성과 근태·교체 적정여부 등의 업무수행 실태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최근 연이은 공사장 주변의 시설물과 굴착공사 현장도 함께 점검합니다. 

점검결과,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법행위가 적발된 건설현장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공사중지 영업정지 벌점·과태료 부과 등 엄중 조치할 예정입니다.

손병석 국토부 차관은 "건설현장에 정부의 안전사고 예방 의지가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다양한 점검형태로 건설현장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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