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신성장동력 ‘딥체인지2.0' 추가 투자 결정
SK이노베이션, 신성장동력 ‘딥체인지2.0' 추가 투자 결정
  • 권오철
  • 승인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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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권오철]

제공 | SK이노베이션
제공 |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와 정보전자소재 등 딥 체인지 2.0을 구체화하는 사업에 추가 투자를 또 결정했다. 올해 이 분야 두 번째 투자 결정으로 회사의 신성장동력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딥 체인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은 30일 증평 정보전자소재 공장에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생산설비와 서산 배터리 공장에 배터리 셀 생산설비를 추가로 증설하는 약 2000억원 대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측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업체의 신규 프로젝트들이 늘어나며 분리막 수주 물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동시에 IT용 분리막 주요 고객사들의 최대 공급자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추가 증설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외 유력 완성차 업체들의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기술과 사업능력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신규 수주뿐 아니라 기존 수주 물량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시장의 수요에 적시 대응하고자 지난해 배터리 2 공장동과 4~6호기 증설에 이어 국내 설비 추가 증설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에너지와 화학 기반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 하던 것을 새롭게 잘 하는’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딥 체인지 2.0에 대한 강력한 실행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 구축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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