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배틀 ⑥] 동아리에서 법인 회사까지, 인포인 ‘표준화된 블록체인 플랫폼 제공한다’
[블록배틀 ⑥] 동아리에서 법인 회사까지, 인포인 ‘표준화된 블록체인 플랫폼 제공한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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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지난주 19일 첫 방영된 세계 최초 블록체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블록배틀에 참여한 팀 중 대학교 동아리에서 시작해 법인 회사로까지 발전시킨 팀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바로 한양대학교 학생들 중심으로 구성된 ‘인포인(Infoin)’팀이다. 인포인 팀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싶지만 접근 방법을 어려워하는 기업들이 많음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에 Customizing(맞춤제작 서비스)이 가능한 표준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적용 가능한 플랫폼을 설계하게 되었고 PlatformX(플렛폼엑스)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일반인의 경우 기존의 거래소를 통해 PX토큰(인포인팀 토큰)을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그리고 만약 개인이나 기업이 자신들만의 블록체인 픞랫폼을 구축하고 싶다면 PX 토큰을 구입해 지불하면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인포인 팀의 황부윤 COO는 무엇보다도 기존 암호화폐공개(ICO) 기업과 차별화된 점으로 “PlatformX는 플랫폼 제공에 따라 수익으로 발생한 현금을 토큰으로 매입 후 그만큼 소각 시킨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소각을 통해 토큰 수가 줄어들면 그만큼 해당 암호화폐의 가치는 자연스레 상승하는 구조다. 

현재 PlatformX의 PX코인은 지난 18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IDAX에 상장되었으며, 내년 초부터 메인넷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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