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IT센터로 디지털 금융 경쟁력 높인다
KB국민은행, IT센터로 디지털 금융 경쟁력 높인다
  • 이순영
  • 승인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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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앵커)일분 일초 금융은 수많은 데이터와 네트워크로 움직이고 있는 만큼 은행의 IT업무는 디지털 금융 시대 빼놓을 수 없는 부문입니다. 국민은행이 IT자체 인력을 늘리고 통합IT센터를 구축하는 등 공격적인 IT 행보를 보이며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서울 여의도에 있는 KB국민은행 IT센터.

지난 2008년 리모델링 후 10년째 IT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이곳은 KB국민은행과 금융그룹과의 통합 메인 센터로 가동 중입니다.

지난달 말 기준 국민은행의 총 고객수는 3200만명. 하루 거래량은 1억3000만건에 달합니다.

특히 모든 시스템을 컨트롤하는 종합상황실에서는 은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IT를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비상상황에 신속 대응하고 있습니다.

[박현수 KB국민은행 시스템운영부 차장]
“은행 업무는 IT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이곳 에서는 24시간 365일 직원들이 상시 대기하면서 인터넷뱅킹, 콜센터 등 시스템의 상황을 항상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조치를 함으로써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통합보안관제센터를 통해서는 외부의 사이버 공격 침해를 예방합니다.

외부에서 사이버 공격을 할 때 최전선에서 이벤트를 탐지해 차단 대응하고, 내부적으로는 정보를 유출할 수 있는 상황들이 발생했을 때 감지해 내부통제 능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입니다.

IT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 인력도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현재 550명 수준인 자체IT인력 규모를 800명 선까지는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김포로 자리를 옮겨 계열사의 관련 인프라를 한 곳에 모아 통합IT센터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최첨단 금융IT기술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금융 비즈니스에서도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겠는 KB국민은행의 디지털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이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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