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현대건설(대표 박동욱)의 2018년 3분기 연결 실적 잠정 집계 결과 매출은 4조 4,863억 원, 영업이익은 2,37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세전이익은 1,854억 원, 당기순이익은 1,266억 원들 기록했다고 현대건설은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3%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의 1~3분기 누적 매출은 12조 2,646억 원, 영업이익은 6,773억 원, 세전이익 7,083억 원, 당기순이익은 4,685억 원에 달했습니다.
또 수주는 싱가포르 투아스 남부매립 공사와 우즈벡의 나보이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 등 해외 공사와 대치 쌍용 2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세종 6-4 공동주택개발사업 등 국내 주택사업을 따냈는데, 수주 규모는 총 15조 9,904억 원입니다.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 대비 5.4% 증가한 70조 3,858억 원을 유지했는데, 이는 4년치 일감에 해당하는 안정적인 수치라고 현대건설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재무구조도 개선됐다고 밝혔는데, 부채 비율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1.1%p 감소한 116.4%,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0.0%p 증가한 193.5%를 기록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이후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항만공사,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공사 등의 매출 증가에 따라 안정적 수익 창출이 전망된다” 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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